읽을거리 · 제45편 · N2

회식 다음 날: 왜 한 번 더 고맙다고 말할까

お礼れいは、何なにかをしてもらったときにだけ言いうものとは限かぎら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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昨日きのうは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日本にほんの会社かいしゃで働はたらき始はじめて三週間さんしゅうかんがたったころ、チームの食事会しょくじかいがあった。次つぎの朝あさ、席せきに着つくと、隣となりの吉田よしださんが「昨日きのうは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と軽かるく頭あたまを下さげた。わたしは一瞬いっしゅん、何なんのお礼れいなのかわからなかった。ごちそうしたわけでも、何なにかを手伝てつだったわけでもない。お礼れいなら、前まえの晩ばんに別わかれるときにもう言いい合あったはず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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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회사에서 일하기 시작한 지 3주쯤 지났을 무렵, 팀 회식이 있었다. 다음 날 아침 자리에 앉자, 옆자리의 요시다 씨가 “어제는 감사했습니다.” 하며 가볍게 고개를 숙였다. 나는 순간 무엇에 대한 감사인지 알 수 없었다. 내가 한턱낸 것도, 무언가를 도와준 것도 아니다. 감사 인사라면 전날 밤 헤어질 때 이미 서로 나누었을 터였다.

ところが、その朝あさは同おなじ言葉ことばがあちこちから聞きこえてきた。多おおめに払はらってくれた課長かちょうにも、店みせを予約よやくした同僚どうりょうにも、ただ隣となりに座すわっていただけの人ひとにも。課長かちょうは「こちらこそ」と笑わらっていた。わたしには、もう済すんだことをわざわざ繰くり返かえしているように見みえた。正直しょうじきに言いえば、少すこし余計よけいな気きさえ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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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날 아침에는 같은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돈을 더 많이 낸 과장님에게도, 가게를 예약한 동료에게도, 그저 옆에 앉아 있었을 뿐인 사람에게도. 과장님은 “저야말로요.” 하며 웃었다. 내 눈에는 이미 끝난 일을 굳이 되풀이하는 것처럼 보였다. 솔직히 말하면, 조금 쓸데없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その意味いみがわかってきたのは、しばらくたってからだ。お礼れいは、何なにかをしてもらったときにだけ言いうものとは限かぎらない。翌日よくじつの一言ひとことには、「昨日きのうの時間じかんを、わたしも大切たいせつに思おもっています」という気遣きづかいが込こめられているのだと思おもう。言葉ことばとしては短みじかいあいさつに過すぎないが、昨日きのうと今日きょうを、そして人ひとと人ひとを、細ほそい糸いとのようにつないで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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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뜻을 알게 된 것은 한참 지나서였다. 감사 인사는 누군가 무언가를 해 주었을 때만 하는 말이라고는 할 수 없다. 다음 날의 한마디에는 ‘어제 함께한 시간을 나도 소중하게 여긴다’는 배려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말로는 짧은 인사에 지나지 않지만, 어제와 오늘을,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가느다란 실처럼 이어 주고 있다.

頭あたまでは理解りかいしたものの、自分じぶんから言いうのは思おもったより難むずかしかった。初はじめて言いえたのは、二回目にかいめの食事会しょくじかいの翌朝よくあさだ。前まえの晩ばん、わたしの故郷こきょうの料理りょうりの話はなしを熱心ねっしんに聞きいてくれた先輩せんぱいに、「昨日きのうは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と言いってみた。先輩せんぱいは「あの料理りょうり、今度こんど作つくり方かたを教おしえてね」と答こたえた。昨日きのうの話はなしが、そのまま今日きょうに続つづいた瞬間しゅんかん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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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는 이해했으나, 막상 내가 먼저 말하기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처음으로 말할 수 있었던 것은 두 번째 회식 다음 날 아침이다. 전날 밤 내 고향 음식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 준 선배에게 “어제는 감사했습니다.” 하고 말해 보았다. 선배는 “그 요리, 다음에 만드는 법 가르쳐 줘.” 하고 답했다. 어제의 이야기가 그대로 오늘로 이어진 순간이었다.

特別とくべつなことが何なにもなかった日ひだからこそ、この一言ひとことは人間関係にんげんかんけいを少すこしずつ温あたためていくのかもしれない。今朝けさもわたしは、昨夜さくやの勉強会べんきょうかいで隣となりに座すわった人ひとに、短みじかいメッセージを送おくった。「昨日きのうは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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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일이 아무것도 없었던 날이기에, 이 한마디가 사람 사이를 조금씩 따뜻하게 데워 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오늘 아침에도 나는 어젯밤 스터디 모임에서 옆자리에 앉았던 사람에게 짧은 메시지를 보냈다. “어제는 감사했습니다.”

표현 세 가지

  1. 値段ねだんの高たかい店みせが、いつもおいしいとは限かぎらない。

    값비싼 가게가 늘 맛있다고는 할 수 없다.

    「〜とは限かぎらない」: ‘(반드시) ~라고는 할 수 없다’, ‘~인 것은 아니다’. ‘대개 그렇다’는 생각을 부정하며, 「いつも」「必かならずしも」「〜からといって」와 함께 자주 씁니다. 본문의 「何なにかをしてもらったときにだけ言いうものとは限かぎらない」는 ‘누군가 무언가를 해 주었을 때만 하는 말이라고는 할 수 없다’라는 뜻입니다.

  2. これはわたしの考かんがえに過すぎないが、参考さんこうにしてもらえるとうれしい。

    이건 내 생각에 지나지 않지만, 참고해 준다면 기쁘겠다.

    「〜に過すぎない」: ‘~에 지나지 않다’, ‘~일 뿐이다’. 명사나 보통형 뒤에 붙으며, ‘별것 아니다’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본문의 「短みじかいあいさつに過すぎないが」는 ‘짧은 인사에 지나지 않지만’이라는 뜻입니다.

  3. ジムに申もうし込こんだものの、まだ一度いちども行いっていない。

    헬스장에 등록은 했지만, 아직 한 번도 가지 않았다.

    「〜ものの」: ‘~하기는 했지만’. 앞의 일은 이미 이루어졌는데 뒤의 결과가 예상과 다를 때 씁니다. 「けれども」보다 문어적입니다. 본문의 「頭あたまでは理解りかいしたものの、自分じぶんから言いうのは思おもったより難むずかしかった」는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내가 먼저 말하기는 생각보다 어려웠다’라는 뜻입니다.

읽고 나서 해 볼 작은 일

팁

어제 도움을 주었거나 함께 시간을 보낸 사람에게 「昨日きのうは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라고 한마디 보내 보세요. 일본어든 한국어든 괜찮습니다. 누구에게 보낼지 떠오르지 않으면, 오늘 만난 사람 중 한 명을 골라 내일 아침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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