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거리 · 제18편 · N2

작은 역의 역무원: 매일 아침 「いってらっしゃい」

目立めだたないからといって、誰だれもしていないわけでは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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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ちいさな駅えきの駅員えきいんさん

家いえから歩あるいて五分ごふんのところに、小ちいさな駅えきがある。ホームは一ひとつ、改札かいさつも一ひとつ。駅員えきいんは一人ひとりしかいないらしく、朝あさはいつも同おなじ人ひとが改札かいさつの横よこに立たっている。眼鏡めがねをかけた、背せの高たかい人ひと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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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작은 역이 있다. 승강장은 하나, 개찰구도 하나. 역무원은 한 명뿐인 듯, 아침이면 늘 같은 사람이 개찰구 옆에 서 있다. 안경을 쓴, 키가 큰 사람이다.

電車でんしゃが来くる少すこし前まえになると、彼かれは改札かいさつを通とおる一人ひとりひとりに「いってらっしゃい」と声こえをかける。三年間さんねんかん、わたしはその声こえを背中せなかで聞ききながら、一度いちども振ふり返かえることなく電車でんしゃに乗のってきた。駅えきとはそういうものだと思おもっていたし、正直しょうじきに言いえば、朝あさのあいさつの一ひとつとしか思おもっていな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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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이 오기 조금 전이 되면, 그는 개찰구를 지나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녀오세요” 하고 말을 건넨다. 3년 동안 나는 그 목소리를 등 뒤로 들으며 한 번도 돌아보지 않고 전철에 올랐다. 역이란 원래 그런 곳이라고 생각했고, 솔직히 말하면 아침 인사 중 하나로밖에 여기지 않았다.

先月せんげつ、早はやい電車でんしゃに乗のる用事ようじがあって、まだ薄暗うすぐらいうちに駅えきへ行いった。ホームには誰だれもいなかった。いや、一人ひとりだけいた。あの駅員えきいんさんが、ほうきでホームの落おち葉ばを掃はいていたのだ。掃はき終おわると、今度こんどはベンチを拭ふき、改札かいさつの横よこのプランターに水みずをやっている。誰だれも見みていない時間じかんに、一人ひとりで、静しずかに。毎朝まいあさきれいなホームは、ひとりでにきれいになっていたわけではなかったの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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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이른 전철을 타야 할 일이 있어서 아직 어둑어둑할 때 역에 갔다. 승강장에는 아무도 없었다. 아니, 한 사람이 있었다. 그 역무원이 빗자루로 승강장의 낙엽을 쓸고 있었던 것이다. 다 쓸고 나자 이번에는 벤치를 닦고, 개찰구 옆 화분에 물을 준다. 아무도 보지 않는 시간에, 혼자서, 조용히. 매일 아침 깨끗하던 승강장은 저절로 깨끗해진 것이 아니었다.

考かんがえてみれば、この街まちの朝あさには、そういう仕事しごとがいくつもある。夜明よあけ前まえに新聞しんぶんを配くばる人ひと、ごみの袋ふくろを集あつめていく人ひと、横断歩道おうだんほどうで小学生しょうがくせいを見守みまもる人ひと。目立めだたないからといって、誰だれもしていないわけではない。わたしが気きづかなかっただけで、わたしの毎朝まいあさは、こういう人ひとたちの手てにずっと支ささえられてきたに違ちがい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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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이 동네의 아침에는 그런 일이 여럿 있다. 동트기 전에 신문을 돌리는 사람, 쓰레기봉투를 거둬 가는 사람, 횡단보도에서 초등학생들을 지켜보는 사람. 눈에 띄지 않는다고 해서 아무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내가 알아차리지 못했을 뿐, 나의 아침들은 줄곧 이런 사람들의 손이 떠받쳐 왔던 것이 틀림없다.

次つぎの朝あさ、改札かいさつを通とおるとき、いつもの「いってらっしゃい」に、わたしは初はじめて「いってきます」と返かえした。駅員えきいんさんは一瞬いっしゅん目めを丸まるくして、それから帽子ぼうしのつばに軽かるく手てをやった。掃はいたばかりのホームを、わたしはいつもより少すこしそっと歩あるい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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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개찰구를 지날 때 늘 듣던 “다녀오세요”에 나는 처음으로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답했다. 역무원은 순간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모자 챙에 가볍게 손을 갖다 댔다. 방금 쓸어 놓은 승강장을 나는 평소보다 조금 살며시 걸었다.

표현 세 가지

  1. 彼かれは一日いちにちも休やすむことなく、毎朝まいあさ走はしり続つづけた。

    그는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아침 달리기를 계속했다.

    「〜ことなく」: ‘~하지 않고, 한 번도 ~하지 않은 채’라는 뜻입니다. 동사 사전형 뒤에 붙으며 「〜ないで」보다 문어적이고, 「一度いちども」「一日いちにちも」와 자주 함께 씁니다. 본문의 「一度いちども振ふり返かえることなく電車でんしゃに乗のってきた」는 ‘한 번도 돌아보지 않고 전철에 올랐다’는 뜻입니다.

  2. 値段ねだんが高たかいからといって、おいしいとは限かぎらない。

    값이 비싸다고 해서 맛있다고는 할 수 없다.

    「〜からといって」: ‘~라고 해서 (꼭 ~인 것은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뒤에 「〜わけではない」「〜とは限かぎらない」가 자주 오며, 앞부분에서 쉽게 끌어낸 결론을 부정합니다. 본문의 「目立めだたないからといって、誰だれもしていないわけではない」는 ‘눈에 띄지 않는다고 해서 아무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3. 部屋へやの電気でんきがついているから、姉あねはもう帰かえっているに違ちがいない。

    방에 불이 켜져 있으니까 언니는 벌써 집에 와 있는 게 틀림없다.

    「〜に違ちがいない」: ‘틀림없이 ~일 것이다, ~임에 틀림없다’라는 뜻입니다. 근거가 있어 확신하는 추측을 말하며, 「〜だろう」보다 더 단정적입니다. 본문의 「支ささえられてきたに違ちがいない」는 ‘(이런 사람들이) 줄곧 떠받쳐 왔던 것이 틀림없다’는 뜻입니다.

읽고 나서 해 볼 작은 일

팁

오늘은 매일 내 주변에서 일하는 사람 한 명을 눈여겨보세요. 역무원, 쓰레기를 수거하는 사람, 가게 앞을 쓰는 사람 같은 분입니다. 그 사람이 하는 일 하나를 적어 보세요. 마음이 내키면 인사를 건네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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