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이 글은 지역 신문의 기사로, 지명과 상점가 이름은 가상입니다. 첫 단락은 리드로, 요점을 먼저 다 말하고 그 뒤에 배경과 경과를 덧붙입니다. 읽을 때는 인용 부호 앞뒤에 주의합니다. 점주의 말인지, 손님의 말인지, 기자가 쓴 것인지 살펴봅니다.
子どもが店に立つ商店街
ひばり野市のわかば通り商店街で、地元の小学生が店に立つ「こども店長の日」が人気を集めている。子育て世代を中心に買い物客が戻りつつあり、関係者は手応えを感じている。
번역 보기
히바리노시 와카바도리 상점가에서 지역 초등학생이 가게에 서는 ‘어린이 점장의 날’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세대를 중심으로 손님이 돌아오고 있어 관계자들은 성과를 실감하고 있다.
商店街は駅から歩いて十分ほどの場所にあり、かつては食料品店や衣料品店が並び、多くの客でにぎわった。しかし、郊外に大型の商業施設ができてからは客足が遠のいた。店主の高齢化も進み、後継ぎがいないまま店を閉めるところもあった。シャッターを下ろしたままの店が目立つようになっていた。
번역 보기
상점가는 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으며, 예전에는 식료품점과 옷 가게가 늘어서 많은 손님으로 붐볐다. 그러나 교외에 대형 상업 시설이 생긴 뒤로 손님의 발길이 끊겼다. 점주의 고령화도 진행되어 후계자가 없는 채로 문을 닫는 가게도 있었다. 셔터를 내린 채인 가게가 눈에 띄게 되었다.
取り組みのきっかけは、近くの小学校の授業で商店街を訪れた子どもたちの質問だった。「どうしてお店が閉まっているの」「わたしもお店をやってみたい」。この言葉をきっかけに、若手の店主を中心に話し合いが始まり、実行委員会がつくられた。
번역 보기
이 활동의 계기는 근처 초등학교 수업으로 상점가를 찾은 아이들의 질문이었다. ‘왜 가게가 닫혀 있어요?’, ‘저도 가게를 해 보고 싶어요.’ 이 말을 계기로 젊은 점주들을 중심으로 논의가 시작되어 실행 위원회가 만들어졌다.
「こども店長の日」は毎月第二土曜日に開かれる。参加を希望した小学生は、八百屋や文房具店、パン屋など、協力する店に分かれて店頭に立つ。事前に店主から商品の説明や接客の仕方を教わり、当日は大人と一緒に売り場を担当する。代金の計算も、できるだけ子どもたちに任せているという。店によっては、子どもたちが考えた手書きの宣伝カードが商品に添えられている。
번역 보기
‘어린이 점장의 날’은 매월 둘째 토요일에 열린다. 참가를 희망한 초등학생은 채소 가게, 문구점, 빵집 등 협력하는 가게에 나뉘어 가게 앞에 선다. 미리 점주에게서 상품 설명과 손님 응대 방법을 배우고, 당일에는 어른과 함께 매장을 맡는다. 대금 계산도 되도록 아이들에게 맡기고 있다고 한다. 가게에 따라서는 아이들이 생각해 낸 손글씨 홍보 카드가 상품 옆에 놓여 있다.
子どもが店に立つ日には、その家族や祖父母も買い物に訪れる。「ふだんは車で大型店に行くけれど、孫が店番をする日は必ず来る」と笑う女性もいた。これをきっかけに、商店街のほかの店にも立ち寄るようになった人も少なくない。
번역 보기
아이가 가게에 서는 날에는 그 가족과 조부모도 장을 보러 온다. ‘평소에는 차로 대형 매장에 가지만, 손주가 가게를 보는 날에는 꼭 온다’며 웃는 여성도 있었다. 이를 계기로 상점가의 다른 가게에도 들르게 된 사람이 적지 않다.
八百屋を営む女性店主は、「子どもに説明するために、うちの野菜について改めて勉強しました。教えるつもりが、こちらが教わっています」と話す。参加した小学五年生の児童は、「お客さんに『ありがとう』と言われてうれしかった。おつりをまちがえないように、何度も確かめた」と振り返った。
번역 보기
채소 가게를 운영하는 여성 점주는 ‘아이에게 설명하려고 우리 가게 채소에 대해 다시 공부했습니다. 가르치려던 것이 오히려 제가 배우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참가한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는 ‘손님이 “고마워”라고 해서 기뻤다. 거스름돈을 틀리지 않으려고 몇 번이나 확인했다’고 돌아보았다.
一方で、課題も残る。協力している店はまだ商店街の一部にとどまり、空き店舗の数もほとんど変わっていない。実行委員会の代表を務める文房具店の店主は、「イベントの日だけにぎわうのでは意味がない。ふだんの日にも足を運んでもらえるかどうかが勝負だ」と気を引き締める。
번역 보기
한편 과제도 남아 있다. 협력하는 가게는 아직 상점가의 일부에 그치고, 빈 점포 수도 거의 변하지 않았다. 실행 위원회 대표를 맡은 문구점 점주는 ‘행사 날에만 붐비는 것은 의미가 없다. 평소에도 발걸음을 해 줄지가 관건이다’라며 마음을 다잡는다.
委員会は今後、空き店舗の一つを借りて、子どもたちの作品を飾ったり、買い物客が休んだりできる場所にする計画を進めている。子どもたちの質問から始まった試みが、商店街のにぎわいを取り戻すきっかけになるか、注目される。
번역 보기
위원회는 앞으로 빈 점포 하나를 빌려 아이들의 작품을 전시하거나 손님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들의 질문에서 시작된 시도가 상점가의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새 단어
| 일본어 | 뜻 |
|---|---|
| 地元 | 현지, 그 지역 |
| 子育て世代 | 아이를 키우는 세대 |
| 手応え | (노력에 대한) 반응, 성과 |
| 郊外 | 교외 |
| 商業施設 | 상업 시설(쇼핑몰 등) |
| 客足が遠のく | 손님의 발길이 끊기다 |
| 目立つ | 눈에 띄다 |
| 取り組み |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활동 |
| 若手 | 젊은 축 |
| 実行委員会 | 실행 위원회 |
| 店頭 | 가게 앞 |
| 接客 | 손님 응대, 접객 |
| 任せる | 맡기다 |
| 店番 | 가게를 봄 |
| 立ち寄る | 들르다 |
| 営む | 운영하다, 경영하다 |
| 改めて | 다시, 새삼 |
| 空き店舗 | 빈 점포 |
| 足を運ぶ | 일부러 찾아가다, 발걸음을 하다 |
| 気を引き締める | 마음을 다잡다, 긴장을 늦추지 않다 |
| 試み | 시도 |
핵심 문장
この言葉をきっかけに、若手の店主を中心に話し合いが始まった。
이 말을 계기로 젊은 점주들을 중심으로 논의가 시작되었다.
명사+「をきっかけに」는 ‘~을 계기로’라는 뜻으로(N2 문법 과정 22과), 뒤에는 시작이나 변화가 옵니다. 주로 우연히 일어난 일에 쓰며, 문어로는 「を契機に」라고도 합니다. 명사+「を中心に」는 ‘~을 중심으로’라는 뜻으로(N2 문법 과정 17과), 주요 대상, 장소, 범위를 말합니다.
子育て世代を中心に買い物客が戻りつつある。
아이를 키우는 세대를 중심으로 손님이 돌아오고 있다.
「ます」를 뗀 ます형+「つつある」는 ‘점점 ~하고 있다’라는 뜻으로(N2 문법 과정 6과), 뉴스에서 자주 씁니다. 변화가 아직 진행 중이고 끝나지 않았음을 나타냅니다.
教えるつもりが、こちらが教わっています。
가르치려던 것이 오히려 제가 배우고 있어요.
「〜つもりが」는 ‘~하려고 했는데 결과는 반대로’라는 뜻입니다. 「教える」와 「教わる」(남에게 배우다)는 짝을 이루는 말로, 읽기가 다르니 주의해야 합니다.
協力している店は、まだ商店街の一部にとどまっている。
협력하는 가게는 아직 상점가의 일부에 그치고 있다.
「〜にとどまる」는 ‘(어떤 범위, 수량에) 그치다’라는 뜻으로,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속뜻이 있습니다. 기사에서 과제를 꺼낼 때 자주 씁니다.
試みが、にぎわいを取り戻すきっかけになるか、注目される。
이 시도가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か、注目される」는 기사에서 흔한 맺음말로, ‘주목된다’고만 할 뿐 기자가 성공할지 실패할지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기사 읽는 법
| 단락 | 역할 | 표시 |
|---|---|---|
| 1단락 | 리드: 어디서, 어떤 활동, 결과 | 〜が人気を集めている |
| 2단락 | 배경: 과거와 현재 | かつては〜。しかし〜 |
| 3단락 | 계기와 경과 | きっかけは〜だった |
| 4단락 | 활동의 구체적인 내용 | 〜という |
| 5, 6단락 | 효과와 관계자의 말 | 〜と話す/〜と振り返った |
| 7단락 | 과제 | 一方で、課題も残る |
| 8단락 | 앞으로의 계획 | 〜か、注目される |
팁
기사의 첫 단락(리드)이 곧 글 전체의 요지이므로, ‘이 기사가 주로 말하는 것’을 물으면 먼저 리드로 돌아가 봅니다. 기사에서 기자는 보통 자기 의견을 직접 말하지 않고, 견해를 다른 사람의 말 속에 담아 「〜と話す」「〜と気を引き締める」로 이끕니다. 문제를 풀 때 ‘기자는 ~가 반드시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선택지는 대개 지나친 말입니다.
문화
「商店街」는 역 근처나 주택가에 채소 가게, 정육점, 과자 가게 같은 개인 상점이 한 거리에 늘어선 곳입니다. 교외의 대형 쇼핑몰과 인터넷 쇼핑 때문에 한산해진 상점가가 많아서, 각지에서 행사를 열거나 빈 점포를 새롭게 활용하는 등 사람들을 다시 불러 모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